반응형
나름 열심히 고민하고 수리에 최선을 다해 봤지만 결국 AS 센터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AS센터까지 갈때엔 어느정도 하드웨어 교체까지 생각하고 간 것이라 또 많은 돈을 투자하게 됐습니다. 당연히 삼성AS센터이기 때문에 부품값이 일반 시중보다는 조금 더 비쌉니다. 

 

 

부품값과 수리비까지 내고 나니 주머니가 얇아졌습니다. 이젠 언제 어떻게 블루스크린이 뜨지는 않는지 불안감을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것 하나만이라도 교체의 의미는 있습니다.

한참 문서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작업했던 문서가 날라가니까 안나던 화도 나더군요. 아마도 NVMe에 베드섹터가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노트북도 비싸게 주고 샀지만 제대로된 AS 받아 보지도 못하고 전부 유상으로 AS 받고나니까 왜 굳이 비싼 삼성 노트북을 구매했는지 후회도 들긴합니다.

 

정리해 보자면 처음 노트북 구매할 당시에  원래는 256G인데 이벤트 한다고 추가로 256G를 보탠 512G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품 초기에 생산할 당시 SSD는 사라지고 중국산 삼성 SSD로 교체되어 장착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 판매 가계에서 정품 빼고 벌크 상품이나 중국산 저가 상품을 교체로 넣은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지금 구매한 삼성에서 구매한 정품은 워랜티 5년을 잡고 있습니다.

AS기사 말로는 기존 노트북에 장착되었던 SSD는 워랜티는 1년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해 볼 것은 다 봤습니다.  최후에는 이렇게 SSD 교체까지 하였으니 그동안 블루스크린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더랬죠... 그리고 초기화하고 재 설치하면 윈도우 업데이트까지 하게 되면 주말 절반은 모두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과정이라... 그 원인을 모르니까 원인을 찾는 과정까지 참 오래 걸렸네요...

 

그래도 원인을 SSD 하드웨어로 판명이 났기 때문에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비용은 조금 들었지만 안전하게 몇 년 더 노트북을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수리하면서 많은 사항을 알게 되었는데요....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에어 액션 등 S펜 등으로 화려한 기능을 구사하는 일은 없다.  대부분 PPT할때에도 그냥 포인트 USB로 꼽아서 사용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S펜 들고 거리감이 있는 프리젠테이션 현장에서 허공에 허우적 거리면서 사용할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실용적인 기능이 더 중요하지 화려한 디자인이나 고급 기능 같아 보이지만 멋있어 보일지는 모르지만 실제 사용하는 빈도는 그리 많지 않다입니다. (당연히 이러한 기능이 들어가면 노트북 가격은 비싸집니다.)

2. 기능, 가격, 디자인 , 색상 등 비싼 가격에는 모두 이유가 있지만 차라리 그 비싼 돈이면 기능적인 측면에 돈을 더 투자하여 빵빵한 스펙으로 데스크탑이나 아니면 노트북중에서도 원래 기능적 요소에 집중한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오래사용하고 가성비로 사용 가능합니다. 즉, 공대생 노트북이면 그 목적에 맞는 메모리 확장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패치 및 어플 사이즈가 커지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저장 공간 등 최소한 3-4년 후에도 적당히 사용 가능할 용도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인강이나 인터넷 서칭정도 목적이면 몇 년 쓰다가 교체하면 되겠지만 요즘은 차라리 조금 더 비용을 주더라도 주변기기 확장성과 모니터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너무 저렴하거나 싼 제품보다는 조금 비싸더라도 내구성이 있고 정품을 이용하여 충분한 AS혜택을 받는것이 디지털 기기를 잘 쓰는 요령이 아닌가 싶습니다. AS때문에 항상 비싸고 좋은 제품을 이용하고는 있지만 이벤트 등으로 추가 저장 공간을 확장한다든지 , 일반 매장에서 구입하게 되면 가게가 폐업한다든지 하는 문제보다는 차라리 삼성매장이나 사이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모든 제품은 이제 시리얼 등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구매시점과 수리내역 등이 관리되고 있어 원래 제품 가격을 주고 당당히 AS혜택이나 수리를 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매할때 긴급하게 구매하느라 쿠팡 등에서 구입하였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구매하면 상당히 오래동안 사용하고 가장 좋은 제품과 고 스펙을 장착하는데 이번에는 디자인에 꽂히는 바램에 노트북 휴대성과 디자인 측면에서는 만족하는데 가격대비 유상수리 등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당근이나 중고시장에 보니까 이미 3년정도 지나게 감가상각이 어마어마하게 됐더군요. 차라리 중고가격으로 팔고 새로 하나 장만할까 싶다가도  그 동안 정말 잘 사용하고 조심스럽게 사용했던터라 끝까지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 초기에 구매했던 OS로 다시 돌와왔고 중간에 윈도우11 업그레이드까지 했던 부분이 노트북 사양에 비해 많이 버겨웠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냥 초기 셋업 되었던 내용 그대로 패치만하고 간단한 문서 프로그램 설치 후 인터넷 정도 수준에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노트북을 너무 혹사시켜서 SSD가 베드섹터가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돈은 들었지만 지금은 조용하고 쿨링팬 돌아가는 소리도 안나고 아주 만족합니다. 

사람도 노트북도 자신의 그릇에 맞게 너무 혹사 시키면 안되겠네요...사람은 근력을 노트북은 하드웨어 확장을 하지 않으면 자꾸 욕심을 부려 사람도 기기도 고장나게 마련인가 봅니다. 이상 블루스크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결국 원인을 찾아내고 SSD교체까지 한 후기를 기록해 봤습니다. 혹시 비슷한 증상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글 참고 포스팅

https://boan.tistory.com/3643

 

윈도우 11에서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뜨면 살펴봐야 것은?

오랜만에 블루스크린을 만났다. 최근 윈도우10이나 윈도우11을 사용하면서 블루스크린은 잘 보기 어려웠는데 갑자기 컴퓨터 사용중에 블루스크린이 지속적으로 뜨고 있어 주말을 기해 오류를

www.sis.pe.kr

 

https://boan.tistory.com/3644

 

삼성 노트북 블루스크린 현상, 결국 초기화 하고 윈도우 재설치

결국 모두 밀고 전체적으로 운영체제를 초기화 시키고 다시 재설치 하였다. 블루스크린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랄뿐이다. 작업 좀 하려고 하다보니 자꾸 블루스크린이 뜨길래 기존 프로그

www.sis.pe.kr

 

 

,

반응형



 

결국 모두 밀고 전체적으로 운영체제를 초기화 시키고 다시 재설치 하였다. 블루스크린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랄뿐이다. 작업 좀 하려고 하다보니 자꾸 블루스크린이 뜨길래 기존 프로그램 손 대지 않고 해결하려 했으니 작업 중 자꾸 블루스크린이 나타나고 재부팅 되는 바람에 프로그램 다이어트 하고, 윈도우 업데이트까지 마치니 무엇인가 깨끗해진 느낌.

 

 

 


예전에는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이지만 설치하면서 꼼꼼하게 살펴보니 결국 대부분 소프트웨어 회사는 프로그램 판매 수익도 있겠지만 이러한 계약서 동의 부분을 자세히 읽어보면 광고 이익이 엄청나다는 사실과 중간 수수료가 어마어마 할 것으로 보인다. 맥아피 보안 제품만 하더라도 삼성 제품 리커버 운영체제에 탑재해 주는 조건만 하더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운영체제도 기본값으로 장치의 개인정보 설정 선택이라고는 했지만 전부 자신들이 서비스을 위해서 허용으로 기본값으로 설정이 되어 있다. 결국 옵트 아웃이라는 이야기인데 서비스 제공 입장에서는 수 많은 사용자를 일일이 설명해 가기 보다는 디폴트 값으로 설정해 놓으면 편리성이 높아지겠지만 개인정보나 보안 측면에서는 이러한 정보를 수집하여 악용하거나 또는 상업적 이익으로 광고 수익으로 연결 지으면 그 수익도 어마어마 할 것으로 보인다. 

 


 

처음 구매했던 사양보다 조금 무리한 윈도우11 버전에다 각종 어플리케이션과 실습을 위한 가상 소프트웨어까지 설치하여 사용했더니 윈도우가 죽을 맛이였을 것으로 보인다. 하드웨어를 확장하거나 아니면 처음 구매시점에 맞는 소프트웨어와 사용 용도로 더 이상 확장하지 않아야 컴퓨터를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결국 윈도우11에서 처음 제품 구매시 탑재 되었던 윈도우10으로 다운그래이드 하였다. 그 버겹게 돌아가던 쿨링팬 소리와 소음도 모두 사라졌다. 

CPU, 메모리 사용률 퍼센티지가 거의 8-90% 가까웠거나 버벅거렸는데 이제는 아주 쌩쌩하게 잘 돌아간다. 그만큼 처음 구매시보다 각종 운영체제 패치파일과 업데이트, 그리고 응용 어플리케이션 패치와 업데이트, 추가적인 프로그램 추가 설치 등으로 윈도우 초기 구매시점 보다 과부하가 걸린다. 
  •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체력이나 역량이 소화 가능한 부분에서 유지해 나가야지 체력도 역량도 되지 않으면서 욕심과 의욕만 앞서면 번 아웃이 온다. 컴퓨터 설치하다가 별 소리를 다 하지만 운영체제 설치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PC사양 생각하지 않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너무 혹사 시킨듯 하다.

 

  • 사람도 컴퓨터 운영체제 처럼 초기화 시키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까지 하는 날이다. 그렇지만 사람 인생은 초기화 할 수 없고, 백업도 안되고 그냥 오로지 일방향으로 직진 밖에는 할 수 없다. 자신의 인생을 재부팅 하거나 재설치 할 수 있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는 더 좋은 삶을 살아 갈 것이다. 

 

휴대폰도 노트북도 그냥 조금은 투박하더라도 사용 용도에 맞는 스펙 빵빵하고 안정적이고 조금 오래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누구나 사람인 이상 디자인이 이쁘거나 당장 눈에 보이는 화려함이 끌리긴 하지만 펜 S 같은 경우도 처음엔 많이 사용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정작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PPT할때 전용 PPT 포인트 사용하지 노트북에서 제공한 에어액션 펜 S를 이용한 PPT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마케팅 할 때에는 조별 발표나 프리젠테이션 하는 모습에서 에어 액션 등으로 멋지게 포장하지만 현실에서는 허공에다 손에 펜 S을 들고 허우적 거리듯이 프리젠테이션 하기엔 리스키한 부분이 분명 있었다. 그외에도 몇 가지 경험한 사항이 있는데 공개하지는 않겠다. 

결국, 화려한 디자인과 고급화 전략으로 인한 화려함 보다는 기능성을 맞춰 기능에 충실한 것이 가장 디지털 디바이스 기기를 잘 활용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 되었음. 

 

 

 

 

고작 윈도우 재설치 하나 해 놓고 무슨 인생타령까지 하는 것 같아 이상하긴 하지만 긴급한 작업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작업하던 문서가 날라가고 블루스크린 뜨면서 재부팅 되는 것을 반복적으로 겪는다면 아마도 이 글을 읽는 사람도 감정이 요동치면서 욕이 나오는 경험을 할 것이다. 

물론, 또 다른 컴퓨터 여분이 있어 급한 작업은 다른 컴퓨터에서 하였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블루스크린과 재부팅에 오늘 쉬면서 하나 해결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이렇게 블로그에 글까지 적으니까 문제하나 해결한 것 같아 시간이 아깝지 않고 그동안 작업하다 날라간 문서 분노가 조금은 해소된 느낌이다. 

 

  • 결국 사람도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으면 패치나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이고 이것을 그대로 방치하고 놔두면 결국 취약점이 되어 전체적으로 위협 요소로 작동할 것이다. 사람 인생이든 컴퓨터든 안정적이어야 내가 몰입할 시간과 에너지에 집중 가능하다. 그것이 경제적이든, 정신적이든........ 다시 한번 컴퓨터 재설치 하면서많은 것을 배웠다. @엔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