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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부산시청으로 부터 통계조사를 한다고 하면서 편지 한통을 받았습니다..뭐..표본 조사 같은거 비슷하겠지요..

그렇게 며칠이 지난후 설문지 하나를 조사원으로 받았는데  너무 자세히 물어 보는것이라 그려러니 했는데 어제에  조사원이 와서 관련 내용을 말씀해 주더군요..

뭐..이야기를 듣고 이해는 했습니다만 몇가지 통계조사에 따른 것에 대하여 의견을 적어봅니다.

첫째 - 사전에 동의를 얻는게 필요
        우선 일반적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면서 설문지에 응답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일
       반 적인 설문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아주 디테일한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가구 소득이 얼마나 얼마나 지출하고 있으며 보장성 보험은 얼마이고 교육비
       지출은 어떻게 되는지..등등 거의 연말정산보다 더 자세하게 요구하더군요
     
둘째 - 무리한 개인정보 요구 피할것
         직장과 하는일 기타 개인정보에 대한 사항이 너무 많이 요구되고 있습니다..시에서
         하는 작업이라고 해도 그저 설문정도와  주관적인 답변 요구 보다는 숫자로 된 부분
         에서는 범위를 정하여 선택할수 있는 설문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셋재 -  조사원 너무 늦은 방문은 피할것
       대부분 피 조사자를 만나기 밤에 방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낮에는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그런데 저녁시간에 방문하여 방문하다 보면 최종 방문해야 하는집은 당연
       히 시간이 늦어질수 있습니다.  너무 늦은 방문은 실례일수 있습니다.

넷째 - 피 조사원에 정보에 제공 대한 보상
       이 조사는 일반 가구조사 , 인구조사와 달리 시 정책상 하기 위한 통계 조사를 위주로
       하여 정책 설정을 하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주 세밀한 조사를 요구합니
       다.  지금까지 통계조사 받은것 중에 가장 많은 정보를 요구 하였습니다.. 그 정보제
       공에 따른 적정한 보상이 있어야 할것입니다.  볼펜 한자루 주는 건 너무 합니다.
       추후 그런 경우가 있으면  아무도 통계 조사에 응하지 않을것입니다.  요즘 시대적
       흐름이 개인정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가라고 해서,  해당 시(市)라고 해서
       함부로 요구 할수 없습니다.

다섯째 - 인터넷을 이용한 방법 모색 필요

       왠만한 가정이면 인터넷을 상용한다. 사전에 통계조사 대상자임을 알리고 사전동의를
       하는 사람에 한하여 인터넷을 통한 효율적인 조사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여러가
       지 조건이 있어 방문 조사를 하겠지만  자신의 개인정보를 비록 조사원이라고 헤도 남
       에게 속속들이 이야기 한다는 것은 무리다.  그러면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리 만무다.

어찌되었든 어제 방문한 분 사정을 보아 그냥 해당 요구 사항에 응대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추후 이러한 통계조사시에 사전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계조사 한다고 하면서 요구하면 당연히 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건  그만큼 국민의식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공공기관은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그냥 공권력으로 개인정보를 요구 한다던지 하는 것은 불합리한 것이기에 합리적으로 논리적으로 펴는 정책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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